◈모닝스타 이스트라이트◈

로브 안

전체적 느낌

연녹색 컬러 포인트가 귀, 손발 끝, 꼬리에 들어가 있는 북극여우. 포인트 컬러를 제외하면 몸은 약하게 녹빛이 도는 흰색이며, 몸 부분 부분에 상처들이 있다.

머리카락은 채도낮은 진녹색이며 깔끔하게 반 묶음으로 땋아 묶었다. 길이는 허리까지 오는 장발이다.

눈은 어두운 적색이며, 둥근 눈매에 손발끝 포인트 색과 같은 눈 화장을 하였다.

체격은 168cm/80kg으로 근육과 살이 모두 잘 붙어있는 케이스로 덩치가 꽤 있어 보인다.

한쪽 귀는 상처 입은 것인지 끝부분에 붕대를 대충 감아두었다.

 

로브 안의 의상은 피트니스 트레이너들이 자주 입을법한 스판 재질의 탱크톱과 반바지. 기동성을 위해 착용하고 다니며, 로브는 그저 간지/보온용일 뿐이다.

 

◈외관◈

 

◈이름◈

모닝스타 이스트 라이트(Morningstar Eastlight)

 

모닝스타가 이름, 이스트 라이트가 성씨.

 

◈성별◈

시스젠더 여성

 

◈나이◈

28세

 

◈성격◈

흥미 주의자/ 공감능력 부족

 

1. 철저한 흥미 주의자.

재미없어 보이는 일, 지루한 일에 있어서는 절대 접근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그거 재미있어요?"라고 묻고 들어갑니다. 아니라는 답변이 돌아오면 금전적 대가가 얼마나 높든 상관없이 신경도 안 씁니다.

'그러나 너무 큰돈이었다'가 통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재미있어 보이면 아무리 위험해도 덤비기에 마법사임에도 불구하고 전방 지원을 할 때가 많습니다. 노빠꾸로 돌진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애가 꽤 깝싼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흥미 주의로 행동함에도 불구하고 파티를 배반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무조건 선약주의! 저편에서 재미있는걸 제안한다 해도, 선약이 있으면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다만 그 선약이 끝나다면 그쪽으로 빠질수도 있겠군요.

흥미주의 캐릭터라 그런지 이 아이에게 선악 판단을 맡기는 건 어렵겠습니다.

 

2. 공감능력 부족

가슴이 아닌 머리로 타인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성격입니다. 감정적으로 누군가에게 공감을 해주는 행동을 모닝이에게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타인의 슬픔, 행복, 공포, 불안, 애정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본인도 기쁨/흥미로움/성취 이외의 감정은 잘 느끼지 못합니다. 눈물이 없다기보다는 슬픔과 공포를 느끼지 않아 울지 않는 타입이에요.

다만 이렇게 하면 사람들은 기뻐하고, 슬퍼한다.라고 학습이 되어있기에 사회성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대인관계 스킬은 아주 좋습니다. 눈치와 타인을 머리로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 사람들은 그저 모닝이가 '독특한 자기중심적인 아이' 정도로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인을 감정적으로 잘 이해하지 못하기에 역으로 타인과 세상에 대한 흥미가 많습니다. 쟤는 왜 저럴까? 저건 왜 저럴까? 왜 저런 감정이 상응하는 걸까? 가 모닝이의 원동력입니다.

 

공감을 잘 못할 뿐이지 캐릭터 자체는 굉장히 밝으며 사람을 잘 따릅니다. 세상에 재미있고 흥미로운 게 이렇게 잔뜩 있는데 어찌 가만히 있겠어요!

 

 

◈특이사항◈

 

아카데미

 

아카데미 출신 5 클래스 용병 마법사입니다. 경우에 따라 전사가 하는 일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원래는 전사 계통으로 나갈 계획이었으나, 마법이 더 재미있다고 전사일은 그만두었습니다. 그래도 그쪽으로 배웠던 짬빠와 코어 근육이 있어서 그런지 마법사임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탱킹과 딜링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훌륭합니다!

 

마법 전공은 무언 영창. 무언 영창이기에 도구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으나, 간지용으로 스태프를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엘 나트의 파티에 합류하기 전 까지는 해머를 스태프로 쓰고 있었습니다. 꾸준히 스태프 사기에 휘말리는 편인데,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중력이 들쑥날쑥하여 어떤 때는 전방 탱킹(물리)을 하면서 무언영창을 완벽하게 수행하기도 하고, 어떤때는 개인 공간을 마련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불 조차도 못 지피기도 합니다. 워낙 들쑥날쑥한 능력 때문에 클래스도 애매하게 5 클래스 정도로 배치된 것 같습니다. 아카데미 재학 중에도 기인이라고 불릴 정도였다네요.

모닝이의 실력을 아주 극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가장 극단적인 상황에 투입하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용병일에 있어서는 고 보수보다는 고위험 쪽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대부분 고위험이 고 보수인 편이긴 하겠지만요.

 

가문

 

발광 광석/ 유리 무역업으로 이름을 떨친 이스트 라이트 가문의 자제입니다. 이스트라이트 가문의 급수는 중급 정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는 사람은 아는 저명함이에요. 자기 행렬 기준으로는 5중 셋째인데, 가족과는 사이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자꾸 재미없는 걸 시킨다는 게 이유라고 하네요.

 

아카데미 졸업 후 용병을 시작하고서는 가문과의 연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누군가가 제 이름을 물으면 성까지 붙여 '모닝스타 이스트 라이트'라고 말은 하긴 하지만, 제 가문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루한 인간들의 집단!이라고 생각해요.

 

말투

 

독특한 말투를 씁니다. 흡사 인터넷 말투 같아요. 종결 어투는 '~여', '~임' 정도를 사용합니다. 애매한 존대 계열입니다.Ex) "반값으로 해주세여. 나 기사 왕님한테 쪼여서 이번 봉급 깎였음 ㅜㅜ"자신은 '나'로 지칭하며, '저'라는 낮춤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는 타인의 비위를 맞출 때 말고는 없습니다. 타인은 ~님이라고 부릅니다.

 

위급할 때는 단어 단위로 끊어서 말하는 버릇이 있습니다.Ex) "마물! 마물! 그쪽! 도움!!!"

 

기타 설정

 

먹성이 아주 좋습니다. 보통 2인분 정도를 혼자 먹는 편이에요. 힘을 쓰면 자주 배가 고파진다나 뭐라나, 마냥 그쪽은 아닌 듯한 게 물컹한 허벅지살과 꼬리 살이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플레이를 좋아합니다. 물론 파티에 합류되어있을 때는 그걸 최대한 자제하는 편입니다.

 

제 자산이 꽤 됩니다. 가문에서 나올 때 무일푼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수행한 업무의 위험도, 수행 횟수가 많아 자산이 아주 넉넉합니다. 물욕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정량 이상 쌓이면 그날 끌리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하고는 합니다.

 

◈관계◈

 

엘 나트 람포르스 - 현재 따르고 있는 사람. 파티장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기사 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같이 다니면 재미있어서 당분간은 이 사람 곁에 머무를 생각인 것 같다.

 

첫 만남은 던전에서 깝치고 있는 모닝이를 기사 왕님이 주워온 방향으로. 당시 상황은 기사왕님이 던전 공략 파티원 모집 중이었을 듯.

모닝스타도 기사 왕님의 파티에 합류할 때 사게 된 것이며, 이전에는 해머를 들고 다녔다. 스태프 사기를 잘 당하는 것 같다...

 

프로시온 안테카니스 - 기사 왕님의 파티에서 만나게 된 친구. 같이 밥 먹는 친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음.

마법은 별게 아니고 다 뚜까 패면 된다는 굉장히 폭력적 사상(!)을 주입하고 있다.

 

헬리카 - 묘한 기류를 감지하고 얘는 뭐 하는 애일까? 하며 엄청난 흥미를 가지는 중.

헬리카가 마수인게 완전히 뽀록나더라도 사냥하려 든다기 보다는 헬리카의 종족적/출신지적 특징에 흥미를 가지고 이것저것 뜯어보려 할 듯... 헬리카야 도망가

 

에이시르 - 함께 협업하는 관계. 같은 용병이라 통하는게 많을지도? 성격적 상성도 나쁘지 않아서 쌍방 귀찮게 하는 관계일 것 같네요. 재밌겠당.

일 외에도 가끔 놀러다니긴 할듯? 모닝이 자체가 '놀러다님'이라는 개념이 형성되어있지 않은 애지만 에이시르랑 같이 놀러 다니는건 대련의 일종으로 생각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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